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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 중국여행

중국여행 : 살아숨쉬는 역사의 도시, 난징

by KINSON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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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하루의 시작이네요 ㅎㅎ. 물론 평일이라는 것이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 뭐 어때요?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활기차네요 ㅎㅎ. 오늘은 어떤 도시에 대해서 알아볼 거냐! 바로 타이틀에 나와있는 것처럼 난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난징은 야경으로도 유명하지만, 중국의 7대 고대도시 중 하나로 명승고적이 풍부한 그런 도시예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난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


난징의 그 첫 번째 관광명소는 바로 중산릉이에요. 중산릉은 중국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쑨원;의 묘로, 현지 중국인들의 사랑을 무척 많이 받는 그런 장소예요. 황제의 무덤 앞에만 붙는다는 '릉'이라는 글자만 보아도 쑨원이 얼마나 대단했던 사람인지 알겠죠? 이 '릉'이라는 글자는 황제가 아닌 사람 중 유일하게 쑨원의 묘에만 붙었다고 해요. 이곳에 관광을 하러 가면 관광객 반, 현지인 반일 정도로 그만큼 많은 중국 자국민들이 이곳을 방문한다고 하네요.

 

1. 중산릉 (중산 영묘)

- 운영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화요일 ~ 일요일)

- 입장료는 무료이며, 여권을 준비해 가야 한다.

- 계단이 꽤 많으니, 신기 편한 신발을 신고가길 권장. (392계단으로 유명하다)

- 파란 지붕에 밝은 색감의 돌로 구성된 건물.


이어서 저희가 가볼 곳은 난징 대학살 기념관이에요. 처음 이곳에 대해서 들었을 땐, 대학살을 기념하는 곳이라는 줄 알고 의아했어요. 하지만 이곳 난징 대학살 기념관은 일본이 중일전쟁 때 저지른 난징대학살의 만행을 고발하는 기념관이라고 해요. 그래서 저는 검색 포털에 '기념하다'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았어요.

 

< 기념하다 : 어떠한 뜻깊은 일이나 훌륭한 인물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마음에 간직하다. >

 

즉, 난징은 일본이 그 당시 저지른 끔찍한 만행을 잊지 않고 마음속 깊이 새겨두기 위해 이 기념관을 세운 것이죠. 그저 좋은 의미의 기념만을 생각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이곳 난징 대학살 기념관의 외부에는 난징대학살 당시 피해자들의 모습이 동상으로 세워져 있어요. 아무 죄 없던 일반인들이 국가 간의 다툼으로 인해 크나큰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니 무척 안타깝네요..

 

2. 난징 대학살 기념관

- 운영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4시 30분. (화요일 ~ 일요일)

-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 줄 서는 곳에 그룹별 줄과 개인별 줄이 따로 구성되어 있다.

- 난징 대학살 당시, 일본 군사들이 일반인을 상대로 잔혹하게 고문하고 성적 폭행 등을 저지른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다.


자, 다음으로 우리가 여행을 떠날 곳은 난징에서 무척이나 유명한 계명사예요. 딱 보아도 사찰 느낌이 나죠? 이곳 계명사는 527년 건립된 남조 최초의 사찰이자 난징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 중 하나예요. 대략 1,500년 전에 지어진 사찰이라니, 그만큼 남아있는 역사적 사료 또한 많겠죠? 물론 새로 개축한 부분이 대다수이겠지만, 1,500년의 역사가 남아있는 사찰은 한 번쯤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3. 계명사

- 운영시간 : 오전 7시 30분 ~ 오후 5시.

- 입장료 : 10위안.

- 봄에 가면 벚꽃이 정말 아름답게 만개한다. 벚꽃으로 유명한 사찰이기도 함.

- 입구 쪽에서는 향 3개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데, 사찰로 올라가 거대한 향로에서 소원을 빌 수 있다.

- 비구니 스님들만 수양을 하는 절이다. (여성 스님)


음...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장소를 추천드리려고 해요. 바로 진회하라는 곳인데요, 이곳 진회하는 여러 전통가옥들을 살펴보며 뱃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명소예요. 그리고 이곳은 난징에서도 야경으로 무척 유명한 장소라고 하네요. 역시 야경이 예쁜 곳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겠죠? 잔잔한 날씨와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연인과 함께라면 그 순간이 꿈만 같은 순간이라고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요?

 

4. 진회하 (진회강)

- 운영시간 : 24시간.

- 입장료 : 60위안.

- 뱃놀이를 하려면 별도의 요금이 부과된다. (표를 사는 곳이 따로 있음)

- 부자묘와 인접해 있어, 뱃놀이를 간단히 마치고 나선 부자묘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

 

5. 부자묘

- 송나라 때 처음 건축되어 공자묘와 서당,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관광명소.

- 운영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10시.

- 입장료 : 30위안.

- 매년 춘절 전후로 난징 등불축제가 이곳에서 열린다.


이상이 난징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 BEST 5였어요. 이외에도 물론 많은 관광명소가 있지만, 자료를 구하기 쉽고 사진 또한 편하게 구할 수 있는 장소로 선정하여 여러분께 소개해봤습니다. 나머지 관광명소들은 아래에 간략한 정보로 정리해드릴게요 ㅎㅎ.

 

6. 난징 총통부

- 1851년 강남지방의 정원 양식으로 설계된 국민당 총통의 집무실이다.

- 운영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6시. (화요일 ~ 일요일)

- 입장료 : 35위안.

- 여권 필수 지참.

- 자연과 옛 건물의 조화를 즐길 수 있으며, 국민정부 시절에 사용했던 집무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7. 명효릉

- 명태조 주원장의 능묘로, 고대 최대 왕릉 중 하나이다.

- 운영시간 : 오전 7시 ~ 오후 10시.

- 입장료 : 70위안.

- 성벽만 한 거대한 입구와 주황색의 지붕이 관광객들을 맞이해준다.

- 자연물들과 옛 건물들의 조화, 세심하게 치장된 건물 장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8. 청원

- 대략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강남 4대 명원 중 하나이다.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 입장료 : 30위안.

- 부자묘와 인접해 있으니, 진회하 뱃놀이 이후, 부자묘, 청원 순으로 관광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듯.

- 야경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니, 해질 무렵 조명이 켜졌을 때 오시는 것을 추천.

 

9. 열강루

- 명나라 왕실 건축 양식의 누각으로, 강남 4대 건축물 중 하나이다.

-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5시 30분.

- 입장료 : 40위안.

- 난징 서북쪽 사자산에 위치해있다.

- 계단을 올라야 하기에, 신기 편한 신발을 신고 가길 권장.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무려 9곳이라는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봤는데요, 역시나 중국 7대 고대도시답게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있는 곳이네요. 베이징과 상하이 같은 대도시의 도시 문명을 살펴보다가 이러한 역사가 깊이 묻어있는 곳을 조사하니 또 새롭게 느껴지네요. 여러분께서 중국을 여행 가신다면, 이곳 난징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은 이만 여기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시간이 늦었네요 ㅎㅎ. 앞으로 3일이라는 평일 일과가 남았는데, 모두들 건강한 일상으로 행복한 주말까지 달려보도록 해요. 항상 감사드리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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