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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 중국여행

중국여행 : 겨울의 휴양지, 하얼빈

by KINSON 202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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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포스팅할 주제는 하얼빈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하얼빈, 듣기는 많이 들어봤어도 어떤 곳인지는 제대로 알지는 못하는 그런 도시. 이곳 하얼빈은 매년 열리는 국제빙설제의 개최 장소로 유명한 중국의 겨울철 휴양지라고 해요. 하얼빈을 여행하기에 추천하는 계절은 물론 겨울이겠죠? 대략 11월 ~ 3월까지가 하얼빈을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라고 하네요.

이곳 하얼빈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1시간 정도 차이나며, 물가는 한국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고 해요. 또한 1월이면 하얼빈의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내려가 엄청난 추위를 동반하지만, 이 시기가 바로 성수기라고 해요. 그만큼 설경이 아름다운 곳이니 추위를 무릅쓰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겠죠?


그럼 서론은 여기까지. 바로 하얼빈의 관광명소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곳 하얼빈의 첫 번째 관광명소는 바로 역시나 국제 빙설제의 도시답게 하얼빈 빙설 대세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이곳은 하얼빈 국제 빙설제가 개최되는 주요 행사장이에요. 이곳 빙설 대세계에서는 갖가지 얼음조각과 새하얀 조형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도 있고, 직접 겨울철 스포츠를 체험해 볼수도 있어요. 눈도 즐겁고, 몸도 즐겁고! 다만, 개장하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어 그 시기를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해요. 시기를 잘못 맞춰갔다간.. 헛걸음이 되겠죠?

 

1. 하얼빈 빙설 대세계 (빙등제)

- 운영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 입장료 : 330위안

- 매년 1월 5일 ~ 2월 말까지 개장.

- 기온이 매우 낮으므로 동상에 주의할 것. (따뜻한 겨울철 복장으로 가시길 권장)

- 탕후루와 같은 단단한 질감의 음식들을 섭취할 때 치아를 조심해야 한다. (낮은 온도로 단단함이 극대화됨)


자, 다음으로 알아볼 장소는 바로 하얼빈의 중앙대가예요. 이 중앙대가는 르네상스 및 바로크 양식의 러시아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는 보행자 거리예요. 이곳 중앙대가는 주변에 대학교도 있어 젊은이들이 무척 많이 다니는 번화가예요. 곳곳에서 여러 가지 얼음조각들을 살펴볼 수도 있고,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2. 하얼빈 중앙대가

- 중국의 명동, 중국의 모스크바라고도 불리는 번화가 거리.


곧장 이어서 살펴볼 곳은 무척 유명한 장소죠? 바로 하얼빈의 성 소피아 성당이에요. 중국은 왠지 불교 국가 같은데, 성당이라니. 저도 처음엔 이곳에 대해 듣기만 했지, 이곳이 어떤 곳인지 그리고 그 모습은 어떠한 지 알지 못했어요. 이곳 성 소피아 성당은 1907년에 건축된 비잔틴 양식의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이에요. 이곳은 중앙대가와 거의 맞닿아 있기에, 중앙대가를 둘러보시면서 이곳을 들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3. 성 소피아 성당

- 운영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4시.

- 입장료 : 15위안.

- 건축 양식이 서구 유럽의 양식이며, 내부 또한 무척이나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 전 세계에 총 3곳이 있는데, 하나는 하얼빈에, 그리고 나머지 두 곳은 터키와 우크라이나에 위치해 있다.


혹시 여러분은 서양의 정원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실제로는 보지 못했지만, TV나 잡지, 또는 간간히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의 정원이 관목과 아기자기한 꽃들로 꾸며져 있다면, 서양식 정원은 넓고 푸른 잔디가 특징이죠. 지금부터 살펴볼 하얼빈의 관광명소도 푸른 잔디가 매력적인 곳인데요, 바로 볼가장원이라는 곳이에요. 이곳은 러시아 건축물과 정원으로 꾸며진 테마파크예요. 그럼 곧장 살펴보도록 해볼까요?

 

4. 볼가장원

- 운영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30분.

- 입장료 : 150위안.

- 드넓은 호수와 곳곳에 위치한 러시아 건축물들이 매력인 관광명소.

- 연인과 함께 간다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이어서 하얼빈의 다른 관광명소들을 살펴볼까요? 지금부터는 사진 자료가 부족해 게재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ㅠㅠ. 

 

5. 태양도

- 숲과 강변 모래사장, 습지 등의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러시아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는 휴양섬.

-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4시 30분.

- 입장료 : 30위안

- 봄에는 꽃놀이가 유명하며, 근처에 있는 러시아 마을에서는 러시아 음식과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다.

 

6. 스탈린 공원

- 1953년 하얼빈 시민들의 힘으로 송화강의 홍수를 막아낸 것을 기념하여 조성된 공원.

- 여름철에는 아이스크림 판매대와 사진 촬영 부스, 그리고 보트를 타려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겨울에는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7. 하얼빈 용탑

- 336m의 텔레비전 송신탑이자, 하얼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8시.

- 입장료 : 65위안.

- 세계 거탑 연맹에 가입되어 있는 타워이다. ->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철탑.

- 내부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으니, 전망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음.

 

8. 극락사

- 동북삼성의 4대 사찰 중 하나로, 문화 대혁명 때 성소피아 성당과 함께 살아남은 종교시설.

- 운영시간 : 오전 8시 ~ 오후 3시 20분.

- 입장료 : 10위안.

- 극락사 뒤쪽에는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문화공원이 위치해 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얼빈이라는 곳은 정말 겨울에 가는 것이 제격이라고 말하는 이유를 아시겠죠? 눈과 얼음의 향연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도시가 바로 하얼빈이에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하얼빈을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꼭 겨울에 가시길 추천드려요. 물론, 다른 계절에도 볼만한 것들이 있겠지만, 눈이 덮인 또는 얼음이 조명에 빛날 무렵에 가시는 게 더 예쁜 하얼빈의 모습을 볼 수 있겠죠? 

 

그럼 오늘도 이만 글을 마치며, 제 블로그에 방문하셔서 정보를 얻어가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ㅎㅎ. 다들 항상 일상에 행운이 깃드시길 바라며 글을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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