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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 중국여행

중국여행 : 상하이, 한 여름밤의 꿈

by KINSON 2022.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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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바로 상하이예요. 중국의 수도를 상하이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그럴 만도 한 게, 상하이는 베이징 못지않게 커다란 도시이고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이기에 헷갈릴수도 있어요. 저도 중학생 때까지는 상하이가 중국의 수도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헤헤.

 

이런 제2의 수도라고도 부를 수 있는 상하이에도 베이징에 지지 않는 많은 관광명소들이 즐비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그러한 관광명소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그럼 가정 먼저 상하이의 와이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와이탄'번드'라고도 불리는, 아편전쟁으로 강제 개항된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유럽풍의 건물들이 일렬로 서있는 장관을 즐길 수 있어요. 이곳이 아시아가 맞나 싶을 정도의 서양식 건물들이 꽤나 많죠. 이러한 건물들만 보아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상하이의 와이탄은 상하이 현대사의 상징적인 장소라고 말할 수 있어요.

 

1. 와이탄 (The Bund)

- 동방명주 탑이 무척 유명하다. -> 주로 관광객들은 배를 타고 황푸강을 따라 야경을 즐긴다.

- 상하이 타워에서는 와이탄과 동방명주, 황푸강 등을 내려다보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 위챗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함. 1시간 단위로 예약을 받는다.

- 번화가답게 수많은 고급 호텔과 맛집들이 즐비한다. 가볍게 검색만 해보아도 수두룩하게 나올 정도.


다음으로 살펴볼 관광명소는 바로 '예원'이에요. 뭔가 이름만 봐서는 한식당의 이름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 여성 분의 이름같기도 하죠? 하지만 이곳은 400년 전, 명나라의 관료 반 윤단이 자신의 아버지의 노후를 위해 20여 년에 걸쳐 만든 정원이에요. 예원은 상하이에서 가장 중국다운 모습을 지닌 명소인데요, 이곳엔 역사적인 흔적이 다분하게 남아있어 한 번쯤은 방문해볼 만한 곳이에요. 주변의 상가인 '예원 가' 또한 전통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2. 예원 (Yu Garden)

- 운영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30분 (5월~10월),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11월~4월)

- 입장료 : 비수기 30위안, 성수기 40위안.

- 입장 시 여권을 챙겨가야 한다.

- 예원 등불 축제 기간에는 상가에 가득한 등불을 즐길 수 있다.


자, 다음으로 알아볼 명소는 바로 상하이 박물관이에요! 박물관이라 해서 조금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시나요? 하지만 이곳엔 아주 다양한 중국의 유물들이 시대별로 전시되어있어 꼭 한 번쯤 와봐야 하는 명소 중의 명소예요. 이곳 주변엔 식당도 많고, 쇼핑상점도 많아 지나가다 들려도 좋겠네요.

 

3. 상하이 박물관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료 무료, 오후 4시엔 입장 마감)

- 중국 고대 청동기, 석기, 도자기, 서화 작품, 공예품 등 유물 102만 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 지상 4층으로 구성, 1층엔 기념품 상점과 서점이 입점해 있다.


이어서는 상하이 세계금융센터를 살펴볼 차례인데요, 웬 금융센터냐고요? 저도 처음 이곳에 대해 알게 되었을 때는 여러분들과 똑같은 생각을 했었어요. 관광명소라면서 갑자기 금융센터라니?! 하지만, 이곳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이래서 관광명소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죠. 바로 알아보도록 할까요?

 

4.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 입장시간 : 오전 8시 ~ 오후 11시.

- 입장료 : 180위안

- 94층, 97층, 100층에 전망대가 위치. -> 100층은 바닥의 일부가 투명해, 바닥을 통해 상하이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 높이 492m의 3개의 전망대가 있다. 또한 이곳은 병따개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오프너 빌딩이라고도 한다.

-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건물에 속함.


다섯 번째로 만나볼 상하이의 관광명소는 어디일까요? 본래 4개까지만 글을 작성하려다, 너무 적은 감이 없지 않아 있어 2,3개 더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럼 이어서 저희가 살펴볼 상하이의 관광명소는 상하이 타워예요. 상하이 타워는 높이 632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라고 해요. 세계 2위의 고층 빌딩이라니! 여긴 꼭 가보아야겠죠? 오프너 빌딩이 바로 지근거리에 있어 이곳은 넘겨도 되지 않을까 싶겠지만, 두 곳의 높이 차이를 즐기시는 것도 여행의 묘미 중 하나예요.

 

5. 상하이 타워

- 운영시간 : 오전 8시 30분 ~ 오후 9시 30분.

- 입장료 : 180위안.

- 1층부터 121층까지 구성된 고층빌딩. 중국 최고의 초고층 전망대는 118층에 위치해 있다.


오프너 빌딩도 그렇고, 상하이 타워도 그렇고 눈앞에 펼쳐질 아름다운 전망이 벌써부터 기대되지 않나요? 상하이에 방문하신다면, 꼭 상하이 타워의 전망대에는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전망대에 이어 살펴볼 상하이의 관광명소는 바로 신천지예요. 아, 물론 한 때 난리가 났었던 종교단체인 신천지를 말하는 건 아니에요. 이곳 신천지는 상하이의 작은 유럽이라고도 부르는 유럽풍의 건축물들이 줄을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명소예요. 이곳이 중국인가, 유럽인가 싶을 정도로 이색적인 분위기가 특색인 장소죠.

 

6. 신천지

- 여러 국가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다.

- 갤러리 미술관 및 쇼핑몰들 또한 자리 잡고 있어, 쇼핑하기도 편리하다.


다음으로는 한국인이라면 꼭 가보아야 할 역사적인 유적지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려고 해요.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몸이 상하는 것도 마다하시며, 발 바삐 노력해주신 위인 분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장소죠. 바로,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예요. 이곳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는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사용했던 곳으로, 항일운동의 대표기구 역할을 한 임시정부 청사예요. 한국인의 얼을 잊지 않고, 일제강점기 시절 숭고한 희생을 하신 우리 조상님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기 위해선 꼭 들려야 할 장소겠죠?

 

7.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11시 30분.

- 입장료 : 20위안


여기까지가 오늘 저희가 살펴본 상하이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들이에요. 더 많은 관광지들이 남아있지만, 그곳은 여러분께서 직접 가셔서 즐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따로 소개하지는 않았어요. 여행이라 함은 눈으로 하는 것도 간접적인 즐거움이 되지만, 직접 체험하는 것에 비할바는 못되잖아요? 저도 코로나가 많이 잠잠해지면, 지금껏 포스팅했던 여행지들을 참고하면서 여행을 떠날 예정이에요. 여러분께서도 제 글을 통해 정보를 얻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이만 포스팅을 마치며,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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